디 마리아, 낭만 선택하며 친정팀 복귀!

벤피카로 이적을 확정 지은 디 마리아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구단 홈페이지에 "웰컴 홈, 디 마리아"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디 마리아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는 없다.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모두 마친 FA(자유계약)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벤피카에 합류했다.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으며 벤피카 시절 뛰어 난 활약을 바탕으로 조국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발탁이 되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0년 여름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 후 디 마리아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을 하였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해 레알 마드리드가 원했던 10번째 UCL 우승이었다.

 

 2014년엔 맨유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지만 커리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희대의 먹튀라는 오명을 안고 한시즌 만에 방출되다시피 PSG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PSG에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7 시즌 동안 파리에서 빼어난 업적을 남겼다. 7 시즌 동안 91골 11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나타냈으며 리그앙에서 5번 우승하는 등 총 1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단 1년간 활약한 유벤투스에선 40경기를 뛰며 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작년에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결승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조국의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축구선수로써 황혼기를 보내게 되는 나이에 접어든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를 떠나 이제 친정팀인 벤피카로 다시 돌아왔다. 그곳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벤피카팬들은 돌아온 에이스를 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