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95년만에 맨유 상대로 더블!

뉴캐슬이 맨유를 상대로 4대 1 대승을 거두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대 1로 대승을 거두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승점 38점(10승 8 무 14패)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홈팀 뉴캐슬의 일방적인 공격이 퍼부어졌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가고있는 뉴캐슬은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그리고 24분 이삭의 패스를 받은 토날리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득점 이후에도 뉴캐슬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맨유의 골망을 위협했다. 

 

 맨유는 단 한방이였다. 37분 역습상황에서 달롯의 공간패스에 가르나초가 원터치 슈팅을 가져가며 전반전을 다행히 1대 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엔 다시 한번 뉴캐슬의 흐름이였고 시작 3분 만에 반스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64분 뉴캐슬의 반스는 마즈라위의 볼을 스틸했고 이 볼은 그대로 반스의 슈팅으로 이어져 뉴캐슬의 세 번째 골로 연결되었다. 맨유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였고 77분 기마랑이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4대 1로 끝이 났다.

 

 주중에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 맨유였지만 뉴캐슬 원정에서의 4 실점은 너무나 치욕적인 점수였다. 이는 95년 만에 리그에서 더블 패배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배)라는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