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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첫 득점과 동시에 해트트릭!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2. 9.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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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득점을 신고 한 손흥민

18일(한국기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2-23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서 혼자 3골을 터트려 소속팀인 토트넘의 6-2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챔스 2경기 까지 침묵을 하여 많은 축구팬들이 안타까워했고 선수 본인도 힘들어했다.

개막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샬리송과 교체 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우려했던것과 달리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후반 28분 중원에서 부터 역습을 전개를 하며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우측 상단에 꽂아넣었으며 10분뒤 후반 38분엔 비슷한 위치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았고 특유의 감아차기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손흥민 존 그 자체였다. 그러고 3분 뒤 41분에도 역습상황을 성공시켰다.

무려 13분만에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또한 토트넘 선수로서는 교체 출전으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이다.

손흥민은 시즌 첫 골과 더불어  지난 4월에 나온 해트트릭 이후 5개월 만에 나왔다. 자신의 EPL 통산 세번째 해트트릭 기록이다.

경기가 끝난 후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단짝인 케인은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 라고 말했으며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 홈 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 라며 축하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은 96골로 늘었다. 100호 골 달성에는 4골을 남겼다. EPL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96골은 역대 최다 득점 3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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