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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11년만에 강등되나?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3. 5.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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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에게 4대 3으로 진 사우샘프턴

 9일 (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2-23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사우샘프턴은 단독 꼴찌를 유지하면서 2012년 승격한 후 11년 만의 강등이 유력하게 됐다. 반면 노팅엄은 16위로 올라섰다.

 

 노팅엄은 전반 18분과 21분 타이워 아워니이의 연속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사우샘프턴이 전반 25분 카를로스 알카라즈의 골로 쫓아갔지만 전반 44분 노팅엄이 모건 깁스화이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3대 1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강등권 팀들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6분 사우샘프턴 수비수 리안코가 코너킥 상황에서 추격의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노팅엄이 다닐루의 골로 또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워드프라우스의 페널티킥 골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최근 10경기 3무 7패를 기록 중인 사우샘프턴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강등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 처했다. 3경기 남은 시점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강등권 내인 18, 19위 레스터시티, 리즈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0)와도 격차가 꽤 있다. 강등권 바깥에 있는 17위 에버턴과는 8점 차다.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다른 세 팀이 전패에 가까운 성적을 내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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