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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과 아쉬운 이별을 택한 리버풀!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3. 7.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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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감독으로 있는 알 이티파크로 이적을 앞둔 헨더슨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알 이티파크는 리버풀과 헨더슨 영입에 합의를 했다. 3년 계약이다. 제라드 감독이 있는 알 이티파크로 가게 됐다"라고 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외쳤다. 또한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알 이티파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의 레전드였던 제라드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며 영입 1순위로 리버풀의 현 주장인 헨더슨을 꼽았다. 헨더슨은 리버풀에 입단 한 이후로 제라드의 역할을 배우며 일찌감치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제라드가 떠난 후 리버풀을 무려 12년 동안 이끌며 중원을 책임졌다. 또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부활에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었다.

 

 이런 헨더슨이 리버풀을 떠난 건 의미가 매우 크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왔지만, 과거의 퍼포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의 하락세를 온몸으로 보여주었으며 선수단 개편을 위해 결국 헨더슨을 잡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설이 계속 나온 게 아니라 거의 기습적으로 이뤄진 점이 다소 의외다. 헨더슨은 리버풀 공식전 492경기 출전 33골 61도움이란 기록을 남기며 안필드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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