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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방에서 아스날 상대로 무승부 기록!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5. 5.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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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아스날을 상대로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안필드에서의 아스날을 상대로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일명 '가드 오브 아너'라고 불리는 우승팀에 대한 상대팀의 존중의 의미를 담아 박수를 치며 우승팀을 반겨주는 의식을 받으며 입장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우승팀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은 수차례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각포가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을 연결시켰고 경기 첫 골을 터트렸다. 그러고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살라의 킬패스가 소보슬라이에게 이어졌고 키퍼를 제치고 올린 패스를 디아스가 마무리시키며 리버풀은 전반전을 2대 0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원정팀 아스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르티넬리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이어나갔다. 후반 67분엔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정된 리버풀의 아놀드가 브레들리와 교체되어 필드에 나올 때 홈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성골유스라는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70분 메리노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 아놀드가 실점의 빌미를 마련하며 더욱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79분 아스날의 메리노가 퇴장당하며 리버풀이 막판 총 공세를 몰아붙였지만 아스날이 잘 막아내며 경기는 2대 2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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