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극장골로 리그 선두유지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5시에 리버풀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가 펼쳐졌습니다. 12라운드까지 승점 25점으로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던 두팀은 선두경쟁을 위해 서로에게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었고 템포는 공격적이였으며 매우 빨랐습니다. 양팀 모두 빠른 공격수들을 주축으로 공격을 전개 하였으며 선취골은 전반 26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득점을 하였습니다. 토트넘 진영에서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와 피르미누의 2대1 패스 이후 살라에게 연결된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가져갔으며 그 볼은 알더베이럴트의 다리에 맞고 굴절이 되어 골로 이어졌습니다. 이 골로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살라는 득점 공동 선두에 위치했습니다.

이 후 33분 로 셀소 선수가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돌파하는 손흥민 선수가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VAR 판정까지 이어졌지만 그대로 골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이 골로 리그 득점 순위 공동 선두로 올라갔으며 손흥민 선수 토트넘 소속 통산 99호 골을 기록해 대기록까지 단 한 골만 남았습니다.

경기는 홈팀 리버풀이 시종일관 골문을 두드렸으며 토트넘은 곧 잘 막아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날려는 찰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기회를 잡은 리버풀이 피르미누 선수의 극적인 득점으로 경기를 2대1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을 따돌리고 승점 28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리그 홈무패 6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 박싱데이로 접어들면서 두 팀이 과연 경기를 잘 풀어나가 리버풀이 리그 2연패를 할 수있을지 아니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첫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든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