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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 손흥민 선발 출전하며 유로파 결승전 예열완료!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5. 5.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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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에게 2대 0으로 패배한 토트넘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홈팀 애스턴 빌라와 원정팀 토트넘의 경기는 홈팀의 2대 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이어가면서 시즌 21패(11승 5무)를 당해 20개 팀 중 1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를 기록했지만 오늘 경기도 패배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다시 한번 더 이어가게 되었다. 현재 승점 38점으로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점 기록 경신도 확정됐다. 이전 기록은 97-98 시즌 44점 이였다.

 

 한편 이날 토트넘에게 그나마 위안거리는 캡틴 손흥민 선수의 선발 복귀였다. 지난달 11일에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이후 무려 36일 만에 선발로 복귀를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전반 15분에 시도한 감아 차기 슛이 유일한 슈팅 장면이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이날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에서 모두 실패하고, 크로스도 3번 또한 모두 성공하지 못하면서 아직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영국 BBC "토트넘에 희망의 불씨를 지핀 것은 지난 한 달간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주장 손흥민이 돌아온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영국 매체인 '풋볼 런던' 또한 손흥민 선수에게 평점 6점을 주며 "경기 15분 만에 애스턴 빌라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몇 차례 인상적인 돌파를 보여줬고, 74분 동안 경기장에서 활약했다. 토트넘이 그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을 때 그는 활기차 보였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돌아와서 기분이 좋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밝히며 "경기에 뛸 시간이 주어져 좋았다. 수요일에도 준비가 잘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동료들과 함께 뛰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건 정말 힘들었다"면서 "선수들이 유로파리그 8강과 준결승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들이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 그들은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낸 뒤 "우리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이 돼야 한다"라고 오는 수요일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 선수가 무사히 복귀를 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예열을 끝마쳤네요!! 오는 수요일에 손흥민 선수의 첫 커리어 우승컵을 위해 응원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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