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다시 되찾은 네이션스 우승컵!

24-25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구장에서 24-25 네이션스리그컵 결승전이 열렸다. 독일을 잡고 올라온 스페인과 프랑스를 잡고 올라온 포르투갈의 경기였다.

 

 전반 21분 스페인의 수비멘디가 선제골을 넣었다. 어수선한 포르투갈의 클리어링을 깔끔하게 넣으며 앞서갔지만 5분도 채 되지 않아 누누 멘데스의 날카로운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종료직전 스페인의 오야르사발이 다시 한번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하며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엔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호날두가 멘데스의 크로스를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개인 통산 A매치 138번째 골이었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고 양 팀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키커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성공을 했지만 스페인은 네 번째 키커였던 모라타가 실축을 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5대 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8-19 시즌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