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소속 100호골 달성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리즈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로 토트넘 소속으로 100호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253경기만에 기록하였으며 구단 역사상 18번째로 100호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완벽한 듀오을 자랑하는 케인과 시즌 13번째로 골을 합작했는 골입니다. 이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함께 만들어낸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턴과 타이를 이룬 기록입니다. 시즌이 아직 남은 만큼 합작 골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케인과는 통산 33골을 합작, EPL 역대 최다 합작 골(36골) 기록을 보유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첼시)에 3골 차로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시즌 12호 골로 득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게 됬으며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을 승리로 이끄면서 이번 시즌 우승 경쟁 또한 치열한 대립 양상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리그 순위는 리버풀과 맨유가 승점 33점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레스터시티가 32점으로 바짝 따라가고있습니다. 그 뒤로 토트넘, 맨시티, 사우스햄튼, 에버튼이 29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