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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0년만에 우승

볼만있으면난외롭지않지 2022. 3. 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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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28일(한국 기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리버풀의 2021~2022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22명의 키커가 나선 승부차기 현투 끝에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역대 잉글랜드 클럽 간의 승부차기 대결에서 나온 가장 높은 점수다. 리버풀이 카라바오 컵 정상에 오른 건 11/12 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8회)를 누르고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

 리버풀은 경기 전부터 삐걱거렸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었던 티아고가 경기 전 몸을 풀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선발 제외가 되었다. 그의 빈자리는 케이타가 대체되었으며 교체 명단엔 엘리엇이 자리를 대신했다. 

 경기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까지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조엘 마팁의 헤딩 골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첼시 역시 후반 33분 카이 하베르츠의 골이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승부차기 직전 첼시는 케파 골키퍼를 투입을 시켰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양 팀 11번째 선수까지 키커가 나섰고 첼시의 마지막 키커였던 케파 골키퍼가 실축을 하면서 우승컵을 리버풀에게 보내주었다.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여전히 FA컵 우승,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우승컵 사냥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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