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리즈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6-1로 이겼다. 리그 5 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다. 이날 경기로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5위 토트넘홋스퍼(53점)와 6위 애스턴빌라(50점)를 추격할 수 있는 승점이다.
경기 초반은 홈팀 리즈가 주도를 하며 운영을 하였지만 공세를 잘 막은 리버풀은 35분 각포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종료 직전 살라의 골이 터지며 전반을 2대 0으로 마무리했다. 살라는 이 골을 넣으며 EPL 통산 106번째 왼발 골을 기록하며 또 다른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의 105골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가 실점의 빌미를 내줬지만 그 이후 조타가 2골 살라와 누녜스가 1골씩 넣으며 6대 1 대승을 기록했다. 조타는 약 1년만에 득점을 기록했고 살라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107번째 왼발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살라는 EPL 통산 득점을 135골로 늘려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역대 득점자 14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리버풀 우측 수비수인 알렉산더 아놀드가 2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멀티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MOM을 받았다. 무려 153회의 볼 터치를 가져가며 패스 성공률 91%(124/136), 기회 창출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0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2회를 기록했다. 수비수로서 역할도 충실했다. 태클 성공 2회와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11회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진입하는건 어려워 보이지만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를 위해서라도 리버풀은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를 해야만 한다. 올 시즌 너무나 무너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 리버풀이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리버풀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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