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케브, 맨시티 떠나 나폴리로 이적 확정!

나폴리로 이적을 확정지은 케빈 더 브라이너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나폴리는 구단 SNS를 통해 케빈 더 브라이너의 이적이 확정된 소식을 알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더 브라이너는 2년 계약을 체결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고 연봉은 3년 총 2,700만 유로(약 425억 원)다.

 

 15-16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이너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맨시티의 아이콘이 되었다. 

 

 맨시티에서만 10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기록했고 FA컵 2회, 리그컵 5회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회와 클럽 월드컵 1회 등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422경기 108골 172도움을 기록한 더 브라이너는 자타가 인정하는 맨시티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맨시티와 결별이 공식화된 건 4월이다. 당시 맨시티는 구단 SNS를 통해 "구단은 올여름 더 브라위너와 계약이 만료돼 작별을 고하게 됐다. 그는 10년 동안의 찬란한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MLS 무대로 이적설이 났지만 더 브라이너는 유럽에 남아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인 나폴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크...덕배형! 리버풀 이적 링크 뜨길래 살짝 기대하긴 했는데 이탈리아에서 남은 커리어 즐기면서 행복축구해!! 콥으로써 아쉽기만한....덕배형이 찔러주고 살라가 골을 넣는....잠깐 상상해봤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