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확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

 2일(한국 기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도하 국립컨센션센터(DECC)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추첨이 개최됐다. 8개 그룹에 4팀씩 편성되고, 12일간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2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진출하게 된다.

 피파랭킹 29위로 3 포트에 속한 대한민국은 H조에 편성됐다. 1 포트의 포르투갈, 2 포트의 우루과이, 4 포트의 가나와 한 조가 되었다.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포르투갈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지목이 됬으며 가나와 우루과이는 우리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 가나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힘겹게 통과하며 본선행에 합류를 했고 우루과이 또한 15년 동안 지휘봉을 잡은 타바레스 감독을 경질하면서 남미지역 3위로 본선행에 올라왔다.

 경기 일자와 시간대도 함께 발표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에 만나고, 4일 뒤인 28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포르투갈과는 12월 3일 오전 0시에 격돌한다. 또한 한국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3경기를 모두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