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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회 역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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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마네의 세네갈

 세네갈은 7일(한국시간) 카메룬에 야운데 올렘베 스타디움서 열린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2021 결승전에서 이집트와 연장 승부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부터 마네와 살라의 집안싸움으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경기는 마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네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을 하며 득점에 실패를 하였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양 팀은 많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가르진 못했다. 경기는 연장까지 갔고 무득점으로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팽팽하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웃음 지은 팀은 세네갈이다. 골키퍼 멘디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7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인 이집트는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 봤고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아쉽게 돌아섰던 세네갈은 1957년 대회가 창설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하며 아프리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세네갈 선수들 중 골키퍼인 멘디는 5경기에 나서 2실점만 허용하며 네이션스컵 최고 골키퍼상에 올랐다. 대회 내내 보여준 안정감과 이집트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쇼를 보인 게 결정적인 것으로 보였다. 

 마네 또한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하여 명실상부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제는 세네갈을 넘어 아프리카의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는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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