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라이벌팀으로 이적 임박!?

아스날로 이적을 앞둔 카이 하베르츠

 22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은 "첼시와 아스날은 하베르츠 이적에 원칙적인 합의를 맺었다. 아스날은 기본 이적료 6,200만 파운드에 에드온 3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 'BBC'에서도 하베르츠의 아스날 이적을 보도했다.

 

 독일 국적의 하베르츠는 잘생긴 외모와 축구 실력으로 유스시절엔 분데스리가 강호인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16-17시즌부터 19-20 시즌까지 공식전 150경기를 소화하며 46골 31도움을 생산했다. 다음 행선지는 첼시였다. 2020년 여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너무기대를 했던 탓일까. 하베르츠는 리그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공격력은 무뎌져 가기만 했다. 첼시에 있었던 3 시즌 동안 139경기 3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그냥 그저 그런 선수라면 괜찮은 스탯이지만 하베르츠는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이다.

 

 첼시 입장에서 하베르츠의 아스날로 이적은 감지덕지인 상황이다. 원금에 가까운 이적료이기 때문이다. 많은 매체들이 하베르츠의 이적을 보도한 가운데 과연 아스날에서 새로운 부활을 할 수 있을지 이제는 아스날 감독인 아르테타에게 맡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