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과 애스턴 빌라와의 24-25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파리가 3대 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4강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는 파리의 일방적인 공격이였다. 이번 시즌 1월에 영입한 크바라첼리아를 필두로 파리에서 가장 폼이 좋은 뎀벨레와 프랑스 초신성 두에가 이끈 파리의 공격라인은 쉴새가 없이 몰아쳤다.
첫번째골은 아스톤빌라가 한번 찾아온 역습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원정에서의 귀중한 득점을 뽑아냈지만 기쁨은 5분도 가지 않았다. 두에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아스톤빌라의 마르티네스가 꼼짝할 수 없는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 크바라첼리아의 추가골이 나오며 전반을 2대 1로 마무리한 파리는 후반 종료직전에도 누누 멘데스의 쐐기골로 1차전 3대 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파리는 경기를 압도했다. 점유율에서 75%를 가지고가며 슈팅합계에서도 29대 7로 어마무시한 슈팅수를 기록했다. 아스톤빌라의 에밀리아노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무시무시한 기록이 나올 뻔했다.
경기 이후 가장 돋보인 선수는 파리의 선제골을 기록한 두에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두에는 72분간 1골, 기회 창출 3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50%(2/4), 공격 지역 패스 4회, 지상 경합 성공 8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풋몹'은 두에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7점을 부여했으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크바라첼리아였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6일 새벽 4시에 아스톤 빌라의 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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