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재계약 완료!

야말과 재계약에 성공한 바르셀로나.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구단 SNS를 통해 팀의 핵심자원이자 미래인 라민 야말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 031년 6월 30일까지로 6년 동안 유효하다. 현재 지구상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유망주인 야말의 장기적인 팀이 확실시된 것이다.

 

 사실 야말과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은 이전부터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야말은 이전의 인터뷰에서부터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였던 메시처럼 팀에 남고 싶다고 여러 번 마음을 내비쳤었다. 라포르테 회장과 데쿠 단장 또한 야말은 무조건 사수한다는 마인드로 이야기를 하고 다녔었다.

 

 야말의 기존 계약은 2026년까지였으나, 올해 7월 만 18세가 되는 것을 계기로 FIFA 규정에 따라 성인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고, 바르셀로나는 이를 통해 팀의 미래로 꼽히는 야말을 최대한 오랜 기간 구단에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야말과의 재계약은 바르셀로나의 현재 프로젝트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강조하며, "그의 등장은 전 세계 축구 무대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엘 파이스'의 보도에 따르면, 새 계약을 통해 야말은 연간 약 1500만 유로(약 233억 원)의 고정 연봉을 받게 되며, 이는 현재 바르셀로나 내 연봉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렌키 더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야말은 2023년 4월 29일, 만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불과 2년 만에 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뿐더러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핫한 선수로 성장했다.

 

 이미 야말은 1군 커리어에서 115경기 출전, 25골 34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역대 최연소 100경기 출장자이자,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최연소 득점자라는 역사를 동시에 썼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 자원이며 벌써 19경기 출전 경력을 갖고 있고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16세 338일) 기록도 작성했다.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역 중 하나로 활약했다.

 

*경이로운 계약인 것 같다... 07년 생의 어린 선수에게 구단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지원이란... 메시를 뛰어넘을 것 같은 아우라가 벌써 느껴지네요. 얼마나 성장을 할지도 기대가 되고요. 리버풀에도 이런 유스출신의 선수가 등장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