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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에서 30일(한국기준) 새로운 법령을 발표했다. 최근 확산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한 경기장, 라커룸 출입, 경기장 수용 인원 50%까지 감소, 마스크 의무화,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자가격리 기간 차등 적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들에 한해서는 경기장에 나설 수도 없게 되었다.
안드레아 코스타 이탈리아 보건부 차관은 이탈리아 라디오 매체를 통해 "올 시즌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2년간의 희생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이와 같은 조치를 단행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력한 조치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선수의 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세리에A는 유럽 축구 리그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에 98%에 달하는 선수들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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