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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의 사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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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루카쿠를 환대했던 첼시

 첼시로 다시 돌아온 루카쿠가 최근 이탈리아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는 게 밝혀졌다.

 실제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에서는 엄청난 피지컬과 득점력으로 리그를 장악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폼이 많이 하락했다는 건 축구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기록한 루카쿠이지만 과감하게 선발에서 제외를 시키고 입지는 점점 좁혀져만 갔다. 이로 인해 루카쿠의 불만이 폭발하게 되어 이러한 인터뷰를 한 것 같다고 전해졌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러한 루카쿠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구단내에서 방출을 해야하는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투헬 감독은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 2일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루카쿠를 명단에서 제외시켰으며 당연히 경기 이후에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인터밀란에서 함께 우승을 했었던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가 될 거라고 언론에서 예상을 했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루카쿠가 직접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하면서 사태는 마무리가 되었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루카쿠가 투헬 감독과 선수단 전원에게 사과를 하고 구단 수뇌부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투헬 감독도 곧 루카쿠를 복귀시킬 것 이라고도 강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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