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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초 5대리그 20호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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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

 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토트넘의 21-22 EPL 36라운드에서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는 리그 우승을 노리며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리그, 컵, FA컵, UCL)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버풀과 UCL 챔스 본선행 티켓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의 맞대 결이였다. 두 팀 모두 동기 부여는 확실했으며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다. 또한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의 살라(22골)와 손흥민(20골)의 발끝에도 주목이 되었다. 

 리버풀은 살라를 선봉에 세우며 마네와 디아즈가 공격을 이끌었으며 중원에는 헨더슨, 티아고, 파비뉴가 나왔으며 수비엔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알리송이 지키며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나오며 쓰리톱을 형성하였고 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나오며 4명이 중원을 구성하고 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쓰리백으로 나왔고 주장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리버풀이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끌어 나갔으며 토트넘은 움츠리고 있다가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으며 양 팀 선수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소화해 나갔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왼쪽에서 오버래핑한 세세뇽에게 전달해준 공을 원터치로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해주며 그대로 손흥민 선수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네이버 해외축구 페이지에 손흥민 선수가 자리잡았다.

 리그 20호 골이며 이번 시즌 5대 리그에서 11번째로 20호 골을 달성한 선수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서는 또 한 번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지난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한국인 역대 최다골을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페널티킥 골 없이 20골은 리그 득점 선두인 살라의 22골 중 PK 득점 5골을 빼면 더 많은 필드골을 기록하였다. 

 경기 후 손흥민 선수는 “나의 득점왕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팀의 UCL 경쟁이라며 항상 팀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고, 승리할 수 있다면 내가 골을 넣지 못해도 된다. UCL에서 뛰는 것이 우리의 뚜렷한 목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역습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완벽하게 휴식을 취했고 그게 오늘 고전한 이유다. 쿼드러플이 비현실적인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으며 "우리의 정신력은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일주일 내내 역습을 준비한 상대를 만났고 이를 받아들여야 했다. 결과는 무승부였다. 우리는 피곤하지 않다.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인터뷰했다. 

 잉글랜드 리그컵을 차지한 리버풀은 오는 15일 첼시와 FA컵 결승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또한 2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그 어떤 팀도 성공하지 못했던 쿼드러플을 달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이 끝나지 않은 그들의 레이스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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